얼룩말 '세로'의 탈출 소동에 이어 오늘 오전 11시 경 말 2마리가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일원서 말 2마리가 도로를 활보하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40여분 만에 이들을 포획했다 밝혔습니다.
두마리의 말들은 인근 주민이 기르던 것으로, 우리를 탈출해 도로로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인에게 말들을 무사히 인계했으며, 말을 마주하고서 깜짝 놀란 오토바이 운전자가 넘어진 것 외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