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만 원짜리 구글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깜짝 공개

구글이 자사 첫 폴더블 폰 '픽셀 폴드'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구글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픽셀 폴드'가 등장하는 8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구글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대회에서 폴더블 폰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지를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의 폴더블폰 '픽셀 폴드' / 사진 = 구글 제공

8초 분량의 영상에는 '픽셀 폴드'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처럼 양옆으로 펼쳐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다만 '픽셀 폴드'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구글의 '픽셀 폴드'는 내달 출시될 예정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외부 화면 크기는 5.8인치, 내부 화면 크기는 7.6인치, 무게는 283g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배터리 수명이 저전력 모드 상태에서 최대 72시간인 점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격은 1700달러, 한화로 약 225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