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스 돋보기, 김태림 기자와 함께 정치권 소석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1 】
태영호 최고위원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추가 징계 절차까지 들어갔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태 의원과 관련해 언급을 했다고요?
【 기자 】
맞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과 관련 된 내용 보여드렸죠.
탈당과 관련된 취재진들의 질문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질문을 꺼낸겁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관석·이성만 의원 자진 탈당했는데 대표님 직접 설득하신 게 맞을까요?"
- "본인들이 결단하신 겁니다."
이렇게 두 의원 스스로 거취를 결단한 거라고 못을 박았는데, 질문이 이어지자 뜬금없이 국민의 힘 태영호 최고위원 얘길 꺼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태영호 의원의 녹취 문제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명백한 범죄 행위로 보여지던데."
이어진 질문에도 "태영호 사건을 검찰이 수사를 한다고 하더냐"면서 의무적 수사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질문2 】
얼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지 않았나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 비슷한 상황에서 김현아 국민의힘 전 의원도 거론됐습니다.
'돈 봉투 의혹' 관련해서 송영길 전 대표 기자회견에 대해 묻자 이 대표는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4일)
- "이번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나요?"
-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어요? 몰라요?"
검찰의 편향 수사와 야당탄압을 부각하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부적절한 프레임 전환시도라는 평가 나옵니다.
당 대표로서 사태를 수습하고 진정성을 보여야 할 때인데 자칫 물타기용 발언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질문3 】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국민의힘에서 태영호 의원에 대한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있는데,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도 나왔다고요?
【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역량이 일천한 사람들만으로 지도부를 구성 한 것을 이유로 들며 태영호 의원의 중징계를 언급했는데요.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지도부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며 "자중지란으로 당을 혼돈케한 두사람은 양정의 차이는 있겠지만 중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당 안팎에서는 당 지지율이 침체된 상황에서 태 최고위원의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반면, "책임 몰이하는 측면이 있다", "녹취의 사실 관계를 좀 더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질문4 】
마지막 주제 들어보겠습니다. '독도에 간 야당 의원', 누군가요?
【 기자 】
민주당 전용기 의원입니다.
그제 전 의원이 독도 땅을 밟았는데요.
방문 취지를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독도에 입도해서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걸 입증해내고, 그걸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웰컴 투 독도."
【 질문5 】
일본 정부의 반응이 있었나요?
【 기자 】
항의가 들어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국회의원 1명이 독도에 상륙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매우 유감이고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를 방문할 때, 일본 정부의 허락이 필요합니까? 도대체 (일본은) 무엇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까?"
【 질문6 】
그런데 일본이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거의 독도 땅을 밟자마자 반응을 내놨어요. 계속 동향을 살피고 있는 건가요?
【 기자 】
일본 언론이 특히 독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상황입니다.
전용기 의원실 보좌진은 "일본의 통신사 교도통신이 가장 먼저 독도 일정을 물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전 의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독도에 가려다 파도가 높아 가지 못했는데요.
이 사실을 발 빠르게 보도한 것도 일본 아사히TV였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주 초까지 외교 관련 이슈가 계속 이어질 것 같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태림 기자였습니다.
뉴스 돋보기, 김태림 기자와 함께 정치권 소석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1 】
태영호 최고위원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추가 징계 절차까지 들어갔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태 의원과 관련해 언급을 했다고요?
【 기자 】
맞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탈당과 관련 된 내용 보여드렸죠.
탈당과 관련된 취재진들의 질문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질문을 꺼낸겁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관석·이성만 의원 자진 탈당했는데 대표님 직접 설득하신 게 맞을까요?"
- "본인들이 결단하신 겁니다."
이렇게 두 의원 스스로 거취를 결단한 거라고 못을 박았는데, 질문이 이어지자 뜬금없이 국민의 힘 태영호 최고위원 얘길 꺼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태영호 의원의 녹취 문제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명백한 범죄 행위로 보여지던데."
이어진 질문에도 "태영호 사건을 검찰이 수사를 한다고 하더냐"면서 의무적 수사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질문2 】
얼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지 않았나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 비슷한 상황에서 김현아 국민의힘 전 의원도 거론됐습니다.
'돈 봉투 의혹' 관련해서 송영길 전 대표 기자회견에 대해 묻자 이 대표는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4일)
- "이번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나요?"
- "김현아 전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어요? 몰라요?"
검찰의 편향 수사와 야당탄압을 부각하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부적절한 프레임 전환시도라는 평가 나옵니다.
당 대표로서 사태를 수습하고 진정성을 보여야 할 때인데 자칫 물타기용 발언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질문3 】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국민의힘에서 태영호 의원에 대한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있는데,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도 나왔다고요?
【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역량이 일천한 사람들만으로 지도부를 구성 한 것을 이유로 들며 태영호 의원의 중징계를 언급했는데요.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지도부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며 "자중지란으로 당을 혼돈케한 두사람은 양정의 차이는 있겠지만 중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당 안팎에서는 당 지지율이 침체된 상황에서 태 최고위원의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반면, "책임 몰이하는 측면이 있다", "녹취의 사실 관계를 좀 더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질문4 】
마지막 주제 들어보겠습니다. '독도에 간 야당 의원', 누군가요?
【 기자 】
민주당 전용기 의원입니다.
그제 전 의원이 독도 땅을 밟았는데요.
방문 취지를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독도에 입도해서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걸 입증해내고, 그걸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웰컴 투 독도."
【 질문5 】
일본 정부의 반응이 있었나요?
【 기자 】
항의가 들어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국회의원 1명이 독도에 상륙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매우 유감이고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를 방문할 때, 일본 정부의 허락이 필요합니까? 도대체 (일본은) 무엇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까?"
【 질문6 】
그런데 일본이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거의 독도 땅을 밟자마자 반응을 내놨어요. 계속 동향을 살피고 있는 건가요?
【 기자 】
일본 언론이 특히 독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상황입니다.
전용기 의원실 보좌진은 "일본의 통신사 교도통신이 가장 먼저 독도 일정을 물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전 의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독도에 가려다 파도가 높아 가지 못했는데요.
이 사실을 발 빠르게 보도한 것도 일본 아사히TV였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주 초까지 외교 관련 이슈가 계속 이어질 것 같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태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