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루마니아를 격파하고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디비전 1 그룹 A(2부 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세계 랭킹 21위 한국은 현지시간 2일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I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A 루마니아(세계 랭킹 24위)와의 대결에서 5대 2로 이겼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승점 3을 획득해 6개국 가운데 4위로 올라섰습니다.
앞서 대표팀은 개최국 영국과 대회 첫 경기에서 0대 4,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 1대 6으로 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톱 디비전(1부 리그)으로 올라가지만, 최하위는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로 강등됩니다.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2017년 딱 한 차례 1부리그로 승격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뒤 세계 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김우재 감독은 "우리가 가진 시스템과 플레이, 장점을 최대한 발휘했다"며 "남은 2경기도 잘 준비해서 오늘처럼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3일 폴란드(세계 랭킹 22위), 5일 리투아니아(23위)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 김한준 기자 ]
세계 랭킹 21위 한국은 현지시간 2일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I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A 루마니아(세계 랭킹 24위)와의 대결에서 5대 2로 이겼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승점 3을 획득해 6개국 가운데 4위로 올라섰습니다.
앞서 대표팀은 개최국 영국과 대회 첫 경기에서 0대 4,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 1대 6으로 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톱 디비전(1부 리그)으로 올라가지만, 최하위는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로 강등됩니다.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2017년 딱 한 차례 1부리그로 승격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뒤 세계 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김우재 감독은 "우리가 가진 시스템과 플레이, 장점을 최대한 발휘했다"며 "남은 2경기도 잘 준비해서 오늘처럼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3일 폴란드(세계 랭킹 22위), 5일 리투아니아(23위)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