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병원도 제약사 뒷돈 받아"
입력 2010-03-15 16:38  | 수정 2010-03-15 17:51
국립의료원 소속 의사와 직원이 유명 제약사로부터 해외출장과 야유회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장비나 시약 납품업체로부터 해외학회 참가비와 행사 경비를 받아 챙겨 온 의료원 소속 의사 박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국립의료원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박씨와 같은 과 직원 7명도 지난 2004년 11월부터 1년여 간 또 다른 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일본 등지에 8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복지부는 징계요구와 함께 이들을 경찰에 고발하고 해당 제약사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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