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굿모닝 문화 소식] 액션이냐 가족영화냐 /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 전장 밖 전쟁이야기
입력 2023-04-28 07:00  | 수정 2023-04-28 07:44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액션이냐, 가족영화냐 행복한 고민을 하실 것 같습니다.

명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액션 영화 '롱 플레이스'에서 마약 조직이 벌인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를 연기했습니다. 최근 치매 진단을 받은 브루스의 액션을 볼 마지막 영화입니다.

코미디와 스포츠, 두 장르를 배합한 한국 영화 '드림'도 개봉했습니다. 일부 실화인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의 이야기를 배우이자 가수인 아이유와 배우 박서준이 열연하며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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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어제(27일) 막을 올렸습니다.

42개국의 영화 247편을 선보이는데 올해 저예산 장편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한 시네마 프로젝트의 10주년이라 의미가 깊습니다.

영화제에서는 록밴드 자우림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자우림, 더 원더랜드'와 배우 한소희의 신인 시절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폭설' 등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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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멈추지 못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우리의 삶과 과연 거리가 먼 것일까요?

국립극단의 신작 연극 '몬순'은 전쟁과 무관해 보이는 9명의 인물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면서 전쟁의 그림자를 표현합니다.

전쟁이 졸업작품의 소재나 무기회사의 수입원이 되면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기가 간단치 않은데요, 그럼에도 변화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음 달 7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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