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지난 1월에 김길태 검거 기회 놓쳐
입력 2010-03-15 09:30  | 수정 2010-03-15 10:57
경찰이 지난 1월에도 부산 여중생 이 모 양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를 검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길태가 이 양을 납치살해하기 전인 지난 1월 A씨는 김길태에게 감금·성폭행을 당했고, 직후 부산 사상경찰서를 찾아 김길태의 얼굴과 집을 경찰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단순 강간 사건으로 처리하며 통상적인 수사 절차만을 밟아 김길태를 검거하지 못했고, 이에 대해 부실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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