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상회담에 이어 진행된 국빈만찬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을 '강철'에 비유하며 이번 회담의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만찬장에서 애창곡을 열창한 윤 대통령은 잠시 뒤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섭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환영과 미군 의장대 사열 속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 도착합니다.
기념촬영에 이어 양국 정상은 제주왕벚꽃 장식으로 꾸며진 만찬장에 박수를 받으며 들어섰습니다.
본격적인 만찬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며 이번 회담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의 파트너십과 국민, 가능성, 그리고 한국과 미국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위해. 우리가 그것을 향후 170년 동안 함께하길."
윤 대통령은 답사에서 한미동맹을 '강철'에 비유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와 협력 의지가 강철같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강철 같은 동맹을 위하여!"
윤 대통령은 학창시절 애창곡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 돈 맥클린 '아메리칸 파이'
이번 만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경제계 인사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등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30분간 진행된 국빈 환영식에선 21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애국가가 연주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미 의회에서 영어 연설을 하는 윤 대통령은 내일 새벽엔 미 국방부에서 오스틴 장관으로부터 정세 브리핑을 받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정상회담에 이어 진행된 국빈만찬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을 '강철'에 비유하며 이번 회담의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만찬장에서 애창곡을 열창한 윤 대통령은 잠시 뒤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섭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환영과 미군 의장대 사열 속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 도착합니다.
기념촬영에 이어 양국 정상은 제주왕벚꽃 장식으로 꾸며진 만찬장에 박수를 받으며 들어섰습니다.
본격적인 만찬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며 이번 회담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의 파트너십과 국민, 가능성, 그리고 한국과 미국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위해. 우리가 그것을 향후 170년 동안 함께하길."
윤 대통령은 답사에서 한미동맹을 '강철'에 비유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와 협력 의지가 강철같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강철 같은 동맹을 위하여!"
윤 대통령은 학창시절 애창곡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 돈 맥클린 '아메리칸 파이'
이번 만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경제계 인사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등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30분간 진행된 국빈 환영식에선 21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애국가가 연주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미 의회에서 영어 연설을 하는 윤 대통령은 내일 새벽엔 미 국방부에서 오스틴 장관으로부터 정세 브리핑을 받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