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윤 대통령-머스크 접견 "한국에 기가팩토리 투자 시 적극 지원"
입력 2023-04-27 19:01  | 수정 2023-04-27 19:28
【 앵커멘트 】
한국의 '1호 영업 사원'이 되겠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
이번에도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는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접견에선 전기차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접견은 머스크의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죠.
장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만난 윤석열 대통령.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반갑습니다. 화상으로만 만나고…."
- (반갑습니다.)

기가팩토리 유치 관련 안내책자를 직접 전달하며 한국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윤 대통령은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사가 기가팩토리를 운영함에 있어 최고의 효율성을 거둘 수 있는 국가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자를 결정하면 입지나 인력, 세제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지난해 말 윤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기가팩토리 투자지로 여전히 최우선후보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영상편집: 이우주
그래픽: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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