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故 서세원 빈소서 애통…재혼 가족과 오해 잘 풀어"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가운데, 딸이자 변호사인 서동주가 빈소에서 애통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동주 측근인 이성희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동주와 함께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장례 절차를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이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했습니다.

이어 이 변호사는 "고인이 딸과 7~8년 정도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유족들 간에 오해를 조율하고자 하기도 했다"라며 "서동주는 고인 장례식장(캄보디아에 마련된 임시 빈소)에서 매우 애통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희 변호사는 "재혼한 가족과 양측이 오해가 있었다. 충돌 직전까지 갔지만 지혜롭게 조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일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했습니다.

이후 프로프롤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고인의 측근은 "프로포폴 투약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서세원이) 팔에 링거를 꽂고 있었고 오렌지색이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서세원의 사인은 아직 미스터리로. 과연 故 서세원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