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미] 한미 정상 3대 키워드 "확장억제·첨단기술·한미일 3국 협력"
입력 2023-04-27 07:00  | 수정 2023-04-27 07:27
【 앵커멘트 】
한미정상회담 후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북핵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경제 안보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을 명시했는데요.
고정수 기자가 키워드 별로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두고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한미 양국은 새로운 확장 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핵협의그룹'을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의 상호 방위 조약에는)핵 위협과 핵 억지력이 포함됩니다. 이는 북한의 위협 증가와 미국 제재의 노골적인 위반을 직면한 상황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경제 안보 분야에선 양국 간 쟁점인 반도체와 배터리는 물론이고 우주 연구까지 포함하는 등의 첨단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우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과학법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사이버, 전략기술, 우주, 민주주의와 우리의 미래 관련 가장 중요한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협력을 매일같이 시작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공조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했으며 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러시아의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이기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강력한 지원이 중요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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