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백악관 관계자에 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에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장남 매덕스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어제(25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번 국빈 만찬의 내빈 200명 중 졸리와 매덕스가 포함된 것을 백악관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졸리와 매덕스는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공식 만찬에 참석해 한국의 맛이 첨가된 미국 요리를 즐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졸리는 지난해 3월 바이든 대통령이 여성폭력방지법 연장안에 서명할 때 딸 자하라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졸리의 아들 매덕스는 2019년 외국인 전형으로 우리나라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해 유학하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졸리는 매덕스가 입학하기 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캠퍼스를 직접 찾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오는 26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 부부의 국빈 만찬은 게살 케이크, 소갈비찜, 바나나스플릿 등 양국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음식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