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ITY] 모니터 하나로 게임에서 업무까지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전하는 초경량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최대 A1 대형 사이즈 인쇄가 가능한 잉크젯 복합기, PC 없이 단독으로 게임부터 업무까지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까지. 이번 주 주목할 테크 신제품들이다.

초경량 완전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소니코리아 WF-C700N

소니 커널형 이어폰 중 가장 가벼운 WF-C700N은 유닛당 4.6g으로 초경량 제품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작고 둥근 디자인으로 착용감도 안정적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카페에서 메뉴를 주문하거나, 짧은 대화 등 외부 소리 청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2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주변 사운드 모드를 활성화해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지해 주변 사운드 설정을 조절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도 갖췄다. 사무실, 헬스장, 카페 등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인식해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 모드로 전환한다.
WF-C700N은 5㎜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되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해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한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의 취향에 알맞은 사운드를 디자인하고,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지원해 사용자의 귀 모양과 크기에 최적화된 모든 방향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라이브 공연장 같은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A1 사이즈 대형 잉크젯 복합기 ‘캐논코리아 TC-20M

캐논 TC-20M은 A4사이즈의 평판 스캐너와 최대 A1사이즈까지 인쇄 가능한 프린터를 결합한 콤팩트 데스크톱 복합기다. PC 연결 없이도 A4 사이즈의 출력물 확대 복사가 가능하다. 전단지, 원고, 두꺼운 종이에 출력된 이미지 등을 대형사이즈로 복사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 외 특징 중 하나는 반복인쇄기능이다. 공간활용성도 높다. 데스크톱 바스켓을 사용하면 스탠드 없이도 편리하게 작업물 관리가 가능하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데스크톱 바스켓 사용 시 좁은 장소나 책상 위에 올려놓기 좋다. 이 외에도 색감을 선명하게 표현하도록 발색력이 좋은 잉크를 채용했으며, 대용량 잉크탱크 방식을 채택해 잉크 충전이 간단하다.

PC 없이 단독으로 게이밍부터 업무까지 ‘삼성전자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PC 연결이 필요 없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단독으로 OTT 서비스나, 게이밍 허브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삼성전자가 홈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스마트 모니터는 먼저, 마우스와 키보드로 콘텐츠를 검색하고 실행할 수 있어 사용성을 높인다. 다음, 대화면을 분할해 2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보는 멀티뷰가 16:9 비율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확장돼 문서 작업과 웹 브라우징이 더욱 쾌적해졌다.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주변 환경에 따라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AI 화질 최적화, 눈 보호 모드,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기술이다. 스마트 모니터는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 관리한다. 주변 IoT 기기와 쉽게 연결되어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모니터에 내장된 마이크와 광센서를 IoT 센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로·세로 전환(피벗)과 높낮이 조절(HAS),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맞춤형 기능도 장점이다.


[글 조진혁(IT칼럼니스트)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6호(23.4.2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