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앞바다 러시아 어선 화재…4명 실종
입력 2023-04-21 07:00  | 수정 2023-04-21 07:37
오늘(21일) 새벽 0시 43분쯤 울산시 울주군 고리 남동방 52㎞ 해상에서 25명이 탄 러시아 국적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선원 21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나머지 4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당 선박은 어제(20일) 오후 부산항에서 출항해 어패류 100톤을 싣고 러시아로 이동하던 중에 울산 앞바다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 25명은 모두 러시아 국적이며, 구조된 선원 중 2명은 경미한 화상으로 응급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19명은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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