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장연, 오전 8시부터 삼각지역서 '장애인의 날' 지하철 시위
입력 2023-04-20 07:46  | 수정 2023-04-20 07:49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전날(19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오늘(20일)부터 내일(21일)까지 이어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포함한 140여개 장애인 단체가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하철 시위를 진행합니다.

전장연을 포함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이날 아침 8시부터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시위를 진행합니다.

'시민권 열차를 태워주십시오'라는 구호 아래 열차 탑승을 시도할 예정으로, 출근길 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지연 행위를 시도하면 경고 후 탑승을 제한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무정차 통과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여의도 63빌딩 앞과 삼각지역 야외무대, 서울시청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내일(21일)도 오전 8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지하철 시위를 벌인 뒤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마무리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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