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등 4명 중 준강간 혐의 2명 구속·1명 불구속
1명은 극단적 선택 추정 사망
강원 평창의 작은 마을에서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마을 남성 등이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1명은 극단적 선택 추정 사망
강원경찰청은 오늘(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최근 구속한 피의자 1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장애 여성과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 등 모두 4명을 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지난달 같은 혐의로 구속한 피의자 1명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한 피의자 1명 등 2명을 먼저 검찰에 송치했고, 피의자 중 1명은 지난 달 숨진 채 발견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