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상한 냄새가"…영화관 화장실서 대마초 피운 50대 체포
입력 2023-04-17 08:12  | 수정 2023-04-17 08:17
사진 = 연합뉴스

서울의 한 영화관 화장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50대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2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전날(16일) 오후 9시 55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영화관 화장실에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 관객이 "상영관에서 수상한 냄새가 난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상영관을 나오는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대마 가루를 압수하고 마약을 구입한 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