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4월에 함박눈'...강원도 북부산지 대설주의보 발효
입력 2023-04-16 16:38  | 수정 2023-04-16 16:40
지난 2월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일대 모습/사진=연합뉴스
오늘 밤까지 1~5cm 더 내려
기상청이 오늘(16일) 오후 3시 40분 강원도 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로봉(고도 1260m) 등 북부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고 있어 대설 특보를 발표한다"며 "그 이하 층에서는 비로 내리고 있어 눈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다"고 밝혔습니다.

향로봉 등에는 현재까지 1∼3㎝의 눈이 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눈은 오늘 밤까지 1∼5㎝가 더 내려 총 예상 적설량은 2∼7㎝로 예측됩니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지난해 4월 말에도 눈이 내렸고, 2021년 5월 초에는 함박눈이 쏟아져 1999년 이후 22년 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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