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재명·이은주 등 여야 대표, '9주기 기억식' 참석
윤대옥 국힘 원내대표, 별도 추모식 참석 예정
정부, 세월호 선체 '추모·기억·안전' 복합시설로 활용하는 사업 추진
윤대옥 국힘 원내대표, 별도 추모식 참석 예정
정부, 세월호 선체 '추모·기억·안전' 복합시설로 활용하는 사업 추진
여야 지도부가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등은 오늘(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합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함께합니다.
윤대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억식 대신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추모관 옆 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 철제부두에 지난 2017년 사고해역에서 인양한 선체가 보존돼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세월호 선체를 영구 보전하고 추모·기억·안전 교육 등 복합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 궤도에 올랐습니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남 목포신항만에 6년째 임시 거치 중인 세월호 선체를 추모·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국립 세월호생명기억관(가칭)'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선체를 목포 고하도 신항만 배후부지로 옮긴 뒤 주변 해양안전 관련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도출할 '세월호 선체 처리계획 이행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는 이르면 올해 9월 나올 전망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