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안재현과 맞바람? 알아서 생각해…결혼은 절대 NO”
입력 2023-04-15 20:30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사진=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가족들에게 안재현과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임신 사실을 들킨 뒤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봉님(김혜옥 분)과 오동욱(최윤제 분)은 오연두의 애가 공태경(안재현 분)의 애라는 소식을 들었다.

오동욱은 누나 진짜 그 의사랑 바람 피웠어? 전남친이랑 누나랑 둘다 바람피웠대. 맞바람”이라고 밝혔다.


강봉님은 그놈이랑 결혼해”라고 말했고, 오연두는 못해”라고 답했다.

그는 공태경 씨 잘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선을 그었고, 오동욱은 잘 알지 못하는 남자 애를 가졌다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누나 설마 남친이 바람피워서 홧김에?”라고 질문, 강대상(류진 분)은 홧김에? 그럼 원나잇?”이라고 놀랐다.

오연두는 알아서들 생각해라. 아무튼 결혼은 절대 못해”라고 단호히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갔다.

강대상은 흥분하지말고 내 말 좀 들어봐. 의사라며 어떻게든 결혼을 하면 연두한테 잘 된 일 아니야?”라고 가족들을 회유했다.

그는 요즘 애는 혼수래잖아. 원나잇이든 잘 모르든 결혼만 시키면 돼. 서두르지 말고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이야기했다.

방으로 들어 간 오연두는 확 말해버릴까. 아직은 안돼”라고 머뭇거렸다.

그때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준하는 술에 취한 채 야, 오연두. 그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 너 정말 임신했어? 임신한 게 확실해?”라고 물었다.

오연두는 알면서 뭘 물어. 끊을게”라고 이야기했고, 김준하는 몇 주 됐는데. 몇 주 차냐고. 나한테 그 정도는 말해줄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

머뭇거리던 오연두는 8주 됐다”라고 짚었고, 김준하는 8주면 두 달. 네가 그때부터 그 자식을 만났다고? 그때 우리 300일도 있었잖아. 그 다음날부터 쭉 같이 있었잖아. 마지막에 그건 왜 물어봤어. 우리 사이에 애가 있으면 달라졌냐고. 진짜 그 자식 애가 맞냐고. 혹시 내 애 아니야? 내 애면 지금 말 해”라고 닦달했지만 오연두는 전화를 끊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