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시간에 팔굽혀펴기 3206번"...호주서 세계 신기록 나왔다
입력 2023-04-15 17:10  | 수정 2023-04-15 17:59
호주 퀸즐랟느 브리즈번 체육관에서 루카스 헴크(33·남)가 1시간에 팔굽혀펴기 3,206회를 성공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사진=CNN
루카스 헴크 "1살 아들에게 '불가능은 없다' 영감 주려 도전"

호주에서 팔굽혀펴기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호주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33살 남성 루카스 헴크는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체육관에서 1시간에 팔굽혀펴기 3천206회를 성공했습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이하 기네스)는 이번 기록이 직전 세계기록인 3천182회보다 24회 더 많아 역대 최다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1분에 53회꼴로, 그가 1초에 거의 1개를 성공한 셈입니다.

헴크는 기네스 측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1살 아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세계기록 도전을 위해 2~3년간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팔굽혀펴기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으려면 무릎과 허리가 꼿꼿하게 유지돼야 하고, 팔은 90도가 될 정도로 굽혀야 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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