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법정스님의 법구가 오늘(12일) 서울 길상사를 떠나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구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분향소를 찾아 법정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조문했습니다.
황주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전까지 길상사에 모셔졌던 법정스님의 법구는 오늘 정오 스님의 출가본사인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이동했습니다.
거창한 장례절차를 치르지 말라는 유지에 따라 신자들과 조문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소한 의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길상사를 직접 찾아 마지막 길을 애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정을 향해 머리 숙여 삼배한 뒤 슬픈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살아있는 많은 분에게 큰 교훈을 남기신 것 같습니다."
생전이 법정스님이 자주 들러 가르침을 전했던 송광사는 슬픔 속에 차분히 다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모제라도 거행하고 싶지만 일체 장례식을 하지 말라는 스님의 당부 때문에 영결식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진경 스님
- "다비식은 스님의 유언에 따라 아주 간소하게 송광사에서 영결식 없이 조용히 치르기로 했습니다. "
법정 스님의 다비식은 내일 오전 11시 송광사에서 간결하게 치러집니다.
빈소는 내일까지 길상사와 송광사에 유지되며, 오늘 하루 만 명의 조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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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법구가 오늘(12일) 서울 길상사를 떠나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구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분향소를 찾아 법정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조문했습니다.
황주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전까지 길상사에 모셔졌던 법정스님의 법구는 오늘 정오 스님의 출가본사인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이동했습니다.
거창한 장례절차를 치르지 말라는 유지에 따라 신자들과 조문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소한 의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길상사를 직접 찾아 마지막 길을 애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정을 향해 머리 숙여 삼배한 뒤 슬픈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살아있는 많은 분에게 큰 교훈을 남기신 것 같습니다."
생전이 법정스님이 자주 들러 가르침을 전했던 송광사는 슬픔 속에 차분히 다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모제라도 거행하고 싶지만 일체 장례식을 하지 말라는 스님의 당부 때문에 영결식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진경 스님
- "다비식은 스님의 유언에 따라 아주 간소하게 송광사에서 영결식 없이 조용히 치르기로 했습니다. "
법정 스님의 다비식은 내일 오전 11시 송광사에서 간결하게 치러집니다.
빈소는 내일까지 길상사와 송광사에 유지되며, 오늘 하루 만 명의 조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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