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어르신 위한 휴게·취미 공간 조성 예정
경기 의정부시가 경전철 하부 공간에 어르신을 위한 쉼터를 조성합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제(12일) 경전철 효자역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어르신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효자역 인근엔 최근 어르신이 직접 비닐하우스형 간이 시설을 설치했는데, 무허가 건물 신고가 들어오는 등 민원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경전철 하부에 휴식공간과 바둑·장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을 오는 9월까지 준공할 예정입니다.
김동근 시장은 "오래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롭게 조성될 쉼터가 어르신 누구나 편히 휴식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