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딥브레인AI,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가상인간' 출시
입력 2023-04-13 15:26  | 수정 2023-04-13 15:40
딥브레인AI 전신 대화형 가상인간/사진=연합뉴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생성형 AI가 만든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대화형 가상인간을 출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딥브레인AI는 실제 사람이 아닌 AI가 생성한 얼굴 이미지를 2D AI 휴먼 모델 바디에 합성한 전신의 가상인간 10명을 구현했습니다.

회사가 새롭게 선보인 가상인간에는 '페이스 스왑'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는 사진이나 영상의 얼굴을 인식해 얼굴 부분을 변환시키는 안면 교체 기술입니다.


딥브레인AI는 "AI가 생성하는 이미지이기에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다"며 높은 활용도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가상인간은 기존 실사형 모델을 넘어 반 실사형과 만화적 특성을 가미한 애니메이션형 모델까지 구현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AI 기반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해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등 50여 개 언어와 다양한 음색을 구사한다고 딥브레인AI는 설명했습니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상인간을 손쉽게 제작하고 그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다양한 비즈니스에 편리하게 활용하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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