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군, 새로운 상징물 디자인 공개…친환경 생태도시 가치 담아
입력 2023-04-13 14:10  | 수정 2023-04-13 14:22
담양의 자연과 관광 등 조화를 담은 심벌마크
'변화와 도약' 새로운 담양 이미지 반영한 서체
전남 담양군이 심벌 마크와 슬로건 등 상징물에 대한 조례를 개정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전략을 도입합니다.

담양군은 특색있는 문화 자원과 관광 자원을 보다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담양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지역의 개성과 브랜드 가치를 담은 상징물 변경을 추진했습니다.
전남 담양군의 새 심벌마크를 새긴 군기 앞에 선 이병노 담양군수 / 사진=담양군 제공

먼저 심벌마크는 누정문화(정자, 창, 연못), 죽녹원의 대숲(대나무), 산수정원(산천초목, 흰구름, 폭포 등), 풍류와 낭만,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정신(태양, 지구, 우주)을 상징화해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군기 역시 새로운 상징물을 담은 디자인으로 변경했습니다.

슬로건은 변화와 도약이라는 새로운 담양의 이미지를 반영한 힘 있는 서체를 적용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상징하는 녹색을 적용해 담양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변화하는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와 조례규칙 심의회, 조례개정안 군의회 부의 및 심의를 거쳐 오늘(13일) 조례를 공포하고 변경사항을 적용했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변경 조례는 담양군의 개성을 강조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구축을 통해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담양군의 독특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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