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응 3단계' 강릉 산불 피해 잇따라 지원 나서는 유통가
입력 2023-04-12 13:38  | 수정 2023-04-12 13:40
제공 : CU(BGF리테일)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에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전달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 따른 긴급구호활동 펼쳐
우아한형제들, 11개 지역 산불 피해 지역 입점사 광고비 지원


올해 첫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강원 강릉시 대형 산불 피해 현장에 유통업계도 긴급 구호물품 등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국가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즉시 가동해 강릉센터에서 피해 현장으로 빵, 생수, 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1,000인분의 식음료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했습니다.

GS리테일 역시 생수와 이온음료, 에너지바와 빵 등 품목별 각 2,000개의 긴급 구호물품을 이재민 100여 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여 명이 머무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지급했습니다.

제공 : GS25(GS리테일)


이마트24와 롯데 유통군 역시 생수와 음료, 컵라면 등 1천여 명 분의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배민 입점 어주들에 대해 울트라콜(월 88,000원 정액제 광고) 4월 한 달간 광고비와 오픈리스트(메뉴 선택 시 무작위 노출 최상단 3개 광고, 주문 건당 6.8% 수수료 정률제로 운영) 중개이용료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승오 기자 / victory5@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