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광복회 장호권 회장 사퇴..."차기 선거 나갈 것"
입력 2023-04-11 18:25  | 수정 2023-04-11 18:35
장호권 광복회 회장
광복회 장호권 회장이 어제(11일) 사퇴했습니다.

장준하 선생 장남인 장호권 회장은 지난 5월 보궐선거에서 광복회장으로 선출됐지만,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돼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직무 집행이 정지됐습니다.

장호권 회장은 MB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음해 세력으로 직무가 불가했고, 앞으로 있을 차기 회장 선거에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광복회는 지난해 김원웅 전 회장이 횡령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중도 사퇴하면서 내홍을 겪었습니다.

광복회는 다음 달(5월) 정기 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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