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4시 31분쯤 경북 의성군 단촌면 당진 방향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전기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을 몰던 전기차 운전자 60대 A씨와 승용차 운전자 30대 B씨가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32명과 장비 13대를 급파해 사고가 난지 44분 만에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기차 운전자 A씨와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차가 전소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불은 소방이 도착한지 20분 만인 오전 5시 15분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몰던 전기차가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