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포츠용품 한자리에"…스포엑스 개막

【 앵커멘트 】
날씨가 풀리면서 올봄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겨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국내 최대규모의 스포츠·레저 산업박람회가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기능성 자전거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항상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들은 실내 운동기구에 눈이 가게 마련.

최첨단 기술은 물론, 운동에 재미를 갖게 하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까지 추가됐습니다.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도 예년보다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성기홍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
- "국내 스포츠 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 스포츠 산업 기반을 다져서 해외로 진출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큰 특징과 목적이 있습니다."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대중화되지 않은 해양 스포츠도 올 전시회에는 대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밖에 아웃도어 패션쇼와 암벽등반, 무료 건강검진 코너와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열립니다.

국내외 300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르는 이번 스포츠산업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펼쳐집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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