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10만 원 훔친 구급대원, 홈캠 마주치자…
입력 2023-04-10 08:25  | 수정 2023-04-10 08:36
영국의 한 구급대원이 출동한 현장에서 돈을 훔치다가 가정용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영국 슈롭셔주에 살던 94세 노인이 정원에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노인은 숨을 거뒀습니다.
그러자 한 구급대원이 집안에 들어가더니 테이블 위의 통을 열어 현금을 바지 주머니 안에 넣습니다.
60파운드. 한화로 10만 원가량의 돈이었는데요. 그런데 이 구급대원. 그만 천장에 달린 홈캠과 눈이 마주칩니다.
당황하더니 주머니에 넣은 돈을 꺼내 통에 돌려놓는데요.
홈캠을 확인한 노인의 아들은 이 구급대원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징역 18주에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받고 무급노동과 배상금을 지불하란 명령을 받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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