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완연한 봄날씨, 일교차 유의…건조한 대기에 강풍 '산불 주의'
입력 2023-04-10 07:55  | 수정 2023-04-10 08:00
오늘도 큰 일교차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안팎으로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서울 19도, 청주 22도, 경주는 23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의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는 다시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전국적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기는 한데요. 하지만, 양이 적어서 건조함이 해소되기는 어렵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양은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 대기질도 양호하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2.2도, 안동은 3.4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

수요일에는 반짝 쌀쌀해지겠고요. 주 후반에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클수록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죠? 건강 챙기려면 잘 먹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제철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또 영양분을 보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4월 대표적인 봄나물로는 두릅이 있습니다. 입맛을 돋우는 두릅은 원기 회복과 면역 체계 강화에 좋고요. 특히 소고기와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니까요. 두릅에 소고기를 돌돌 말아 구워 먹어도 좋겠네요. 또 봄을 대표하는 해산물인 주꾸미가 있는데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체력 증진에 좋고요. 피로해진 신체에 활기를 찾아줘서 봄철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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