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찾으며 13개월 만에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정치 현실을 비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20여 분간 머물다 떠나는 이 대표를 이 전 대표가 나와 배웅했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만남은 지난해 대선 이후 약 13개월 만입니다. 양측은 어디까지나 조문을 위한 만남이었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는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조문을 와주셔서 고맙다는…."
남북관계에 관한 이 전 대표의 미국 강연에 대해 이 대표가 '참 좋았다'고 말했고, 이 전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당을 잘 이끌어달라'며 덕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 앞서 통합을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언급하며 현 정치 현실과 여야를 모두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화합하고 통합하고 또 미래 비전을 제시해서 그때 어려웠던 부분을 너무 많이 해결했잖아요. 적어도 정치하려면 그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노력이 여야 다 필요하지 않으냐…."
장례를 마치고 일주일 정도 국내에 더 머물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이 전 대표는 오는 6월 말 미국 생활을 마무리 짓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찾으며 13개월 만에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정치 현실을 비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20여 분간 머물다 떠나는 이 대표를 이 전 대표가 나와 배웅했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만남은 지난해 대선 이후 약 13개월 만입니다. 양측은 어디까지나 조문을 위한 만남이었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는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조문을 와주셔서 고맙다는…."
남북관계에 관한 이 전 대표의 미국 강연에 대해 이 대표가 '참 좋았다'고 말했고, 이 전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당을 잘 이끌어달라'며 덕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 앞서 통합을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언급하며 현 정치 현실과 여야를 모두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화합하고 통합하고 또 미래 비전을 제시해서 그때 어려웠던 부분을 너무 많이 해결했잖아요. 적어도 정치하려면 그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노력이 여야 다 필요하지 않으냐…."
장례를 마치고 일주일 정도 국내에 더 머물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이 전 대표는 오는 6월 말 미국 생활을 마무리 짓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