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의결 논의
정운천 의원 7일 '전주을 당협위원장직' 사퇴서 제출
정운천 의원 7일 '전주을 당협위원장직' 사퇴서 제출
국민의힘이 내일(10일) 예정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의 '전주을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수리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운천 의원은 4·5 재보궐 선거에서 김경민 후보의 득표율이 8%로 5위에 그치는 등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자 전북도당 위원장직은 자진사퇴 방식으로 내려놨고, 그제(7일) '전주을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하겠다며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MBN에 "정운천 의원이 4·5 재보궐 참패에 책임을 지겠다며 도당위원장은 내려놨고, '전주을 당협위원장직'에서도 사퇴서를 제출한 만큼, 최고위에서 정 의원의 사퇴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