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비로운 스릴러 '가려진 섬' 개봉…윤산 감독 데뷔작
입력 2023-04-07 13:15  | 수정 2023-04-07 19:38
영화 '가려진 섬' 포스터


영화 '가려진 섬'이 어제(6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제히 개봉했습니다.

'가려진 섬'은 삶은 끝으로 몰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1년 내내 해무에 둘러싸인 섬에서 마을 주민들은 섬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장을 존경하면서도 두려워합니다.

어느 날 섬 주민 혜정이 아파지자 마을의 무녀는 치료를 위해 육지에서 사람을 데려오라는 지시합니다.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관객을 서서히 몰입시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가려진 섬'은 윤산 감독의 데뷔작으로서 배우 김호창, 최령, 석보배가 열연을 펼쳤습니다.

윤산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촬영 일정을 바쁘게 소화했는데 배우들과 제작진이 수고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감사하다"며 "관객 분들이 환상적인 자연 모습과 함께 신비로운 영화의 분위기, 배우들의 섬세한 내면 연기와 갈등 장면을 흥미롭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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