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등급 교량 32개소 대상 안전 점검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기초부 노출 등 여부 확인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기초부 노출 등 여부 확인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육교와 교량 등 공공 시설물 대상 긴급 특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5일 성남 분당구 정자교 붕괴 이후 노후 교량에 대한 주민 우려가 커져 불안 해소를 위해 9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고덧붙였습니다.
토목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파손 ▲기초부의 노출·침하 ▲강재구조물의 도장 손상·마모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고양시에는 육교 45개소와 교량 160개소가 있습니다.
준공 후 20년이 지난 육교는 26개소, 교량은 84개입니다.
고양시는 중대한 결함이 있어 사용이 제한되는 D등급 이하 교량은 없으며 C등급 교량 32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 발견되면 신속히 보강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각 통행 제한 등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