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곳곳에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어제(6일) 오후 8시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는데, 어제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1㎍/㎥에 달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전남 등 지역에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지는 초미세먼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가 발령된 데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피해 예방 조치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