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산불피해 10개 지역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23-04-05 23:16  | 수정 2023-04-06 01:06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피해 주민 일상 신속하게 복귀토록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5일) 충남 홍성군 등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10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홍성군 외 충남 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입니다.

윤 대통령은 "피해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여름 우기철에 산불 지역에서 산사태 등 후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 및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지시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정부는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거쳐 산림과 주택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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