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세가 있는 노인들은 몸이 아파도 혼자선 병원에 가는 게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자식이 있어도 매번 병원에 같이 가지는 못할 때가 있죠.
자원봉사자가 이런 노인들을 병원까지 모시고 가는 서비스를 인천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작했다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0대 신태원 씨에겐 앞이 잘 안 보이는 황반변성이 있습니다.
병원 예약을 한 신 씨의 집으로 한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신 씨를 자기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입니다.
▶ 인터뷰 : 신태원 / 인천 마전동
- "(서비스 몰랐을 땐) 불편했어요, 많이. 아프고. 아픈데 버스 올라타려면 기다리고. 아주 힘들었죠."
봉사자의 역할은 신청자와 병원에 같이 가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진료 과정 내내 가족처럼 신청자와 함께합니다.
▶ 인터뷰 : 황계동 / 자원봉사자
-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서 어르신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그런…. 어르신이 만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턴 9,000여 명이 서비스 대상입니다.
장기요양등급자를 제외하고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노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주민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연세가 있는 노인들은 몸이 아파도 혼자선 병원에 가는 게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자식이 있어도 매번 병원에 같이 가지는 못할 때가 있죠.
자원봉사자가 이런 노인들을 병원까지 모시고 가는 서비스를 인천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작했다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0대 신태원 씨에겐 앞이 잘 안 보이는 황반변성이 있습니다.
병원 예약을 한 신 씨의 집으로 한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신 씨를 자기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입니다.
▶ 인터뷰 : 신태원 / 인천 마전동
- "(서비스 몰랐을 땐) 불편했어요, 많이. 아프고. 아픈데 버스 올라타려면 기다리고. 아주 힘들었죠."
봉사자의 역할은 신청자와 병원에 같이 가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진료 과정 내내 가족처럼 신청자와 함께합니다.
▶ 인터뷰 : 황계동 / 자원봉사자
-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서 어르신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그런…. 어르신이 만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턴 9,000여 명이 서비스 대상입니다.
장기요양등급자를 제외하고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노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주민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