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위스콘신 매디슨대학교 최연소 아시아 여성 교수 이유민, 'Memories' 음반 출시
입력 2023-04-03 10:18 

현재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 최연소 음대 교수진으로 있는 피아니스트 이유민씨가 지난 3월에 추억 "Memories"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출시했습니다. 이 음반에 있는 피아노 작품들은 코로나19 이전에 관객들과 오프라인 소통이 자유로웠을 때를 회상하며 그 때의 라이브 연주를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Op.10 No.3, 쇼팽 에튀드 Op.10 No.4, 멘델스존 엄격 변주곡 Op.54, 리스트 발라드 No.2,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1번을 담고 있으며 애플뮤직 (apple music ), 스포티파이 (Spotify), 아마존뮤직 (Amazon Music)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이유민씨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보스톤 심포니 홀 등에서 독주회 등을 가지며 연주자로서 기량을 쌓았고 최근 열린 그녀의 카네기 홀에서의 피아노 독주회에서 "섬세한 감성과 강렬한 연주"로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여성 작곡가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세계적인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쥔 미국 여성 작곡가 제니퍼 힉던(Jennifer Higdon)의 Secret & Glass Gardens, 퓰리쳐와 그래이미 상을 받은 작곡가 캐롤라인 샤( Caroline Shaw)의 Gustave Le Gray,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성 작곡가 나효신의 Small Noise & Great Noise, 소련 여성 작곡가 갈리나 우스트볼스카야(Galina Ustvolskaya)의 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출시된 라이브 앨범에서도 기존 클래식 세계에서 인기가 높은 곡도 즐겨 연주하지만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더 알리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이유민씨는 위스콘신 매디슨 음악대학 역사상 최연소 아시안 여성 교수진이며 쉬보이건 심포니 오케스라에서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연주 활동과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연주자이며 교육자입니다. 그녀는 독주뿐만 아니라 세계 저명한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많은 활동 또한 이어오고 있습니다.

[감민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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