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백현동 사건 관계자에 대한 첫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 재판에 출석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이 대표는 "검찰이 또 다른 신작 소설을 시작한 거냐"고 반발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대표의 측근 김 모 씨가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김 대표와 함께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인허가를 알선한 대가로 개발업자에게 35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백현동 부지 용도 상향 관련 35억 수수했나?"
- "아닙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사를 사칭했다고 누명을 썼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열린 재판에 출석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이 대표로부터 재판에 나와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는 연락을 여러 차례 받고 허위 증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이러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 측은 "김 씨에게 '진실을 증언해달라'고 한 것이지 위증을 요구한 것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또 다른 신작 소설을 시작하는 모양"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icecream@mbn.co.kr]
- "김 씨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검찰이 신병을 확보한다면 백현동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영상취재: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백현동 사건 관계자에 대한 첫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 재판에 출석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이 대표는 "검찰이 또 다른 신작 소설을 시작한 거냐"고 반발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대표의 측근 김 모 씨가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김 대표와 함께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인허가를 알선한 대가로 개발업자에게 35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백현동 부지 용도 상향 관련 35억 수수했나?"
- "아닙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사를 사칭했다고 누명을 썼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열린 재판에 출석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이 대표로부터 재판에 나와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는 연락을 여러 차례 받고 허위 증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이러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 측은 "김 씨에게 '진실을 증언해달라'고 한 것이지 위증을 요구한 것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또 다른 신작 소설을 시작하는 모양"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icecream@mbn.co.kr]
- "김 씨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검찰이 신병을 확보한다면 백현동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영상취재: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