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2금융권 부동산PF 사상최대 / 전세 67% 하락 거래 / 연봉 1위 조수용
입력 2023-03-27 07:00  | 수정 2023-03-27 07:37
제2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증권·카드사·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금융사의 부동산PF 위험노출액 규모는 115조 5천억 원에 이릅니다.

5년 전과 비교해 카드사는 4.3배, 저축은행은 2.5배로 껑충 뛰었습니다.

증권사의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1년 사이 2.2배가 증가하는 등 2금융권 연체율도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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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의 3분의 2가 직전 분기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5,138건 가운데 67.3%가 종전보다 금액이 내려간 하락 거래였는데요.

강남구가 하락 거래 비율 74.5%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양천구, 동작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보증금 4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45.5%로 늘어난 반면, 9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는 6.0%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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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인 연봉 1위는 357억 원을 받은 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차지했습니다.

2022년 연봉을 공개한 896곳의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은 기업인은 2,072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조수용,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나란히 총액 300억 원을 넘기며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위에 올라 오너 일가 중엔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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