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300만 코앞...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누적 관객 수 265만 5582명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어제 34만 33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265만 5582명입니다. 현재 3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달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날부터 1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바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꾸준히 흥행 중입니다.

박성광 감독의 영화 '웅남이'는 4만 9936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수는 12만 9847명이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만 641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3위였습니다. 누적 관객 수 424만 9402명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중 국내 최대 흥행 기록을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스즈메의 문단속'이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2016) '날씨의 아이'(2019)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 작품입니다.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