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절기 춘분, 어제보다 더 따뜻…서쪽 공기 탁해
입력 2023-03-21 07:54  | 수정 2023-03-21 08:00
【 앵커멘트 】절기상 춘분인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봄기운이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대기는 여전히 건조하겠고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는데요. 김다영 캐스터, 자세한 날씨 알려주시죠.

<1>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입니다. 오늘도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특히, 낮에는 서울 21도, 대구 23도, 광주는 24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높겠는데요.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2>마음놓고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기면 좋으련만 연일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오늘도 어제 쌓인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머물겠습니다.

<중부>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중부지방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는데요.

<남부>반면,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제주는 오후까지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3>한편,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의 메마름은 계속되겠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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