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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증상 有…양재진 “가장 문제는 ‘충동성’”(집사부일체2)
입력 2023-03-20 09:54 
‘집사부일체2’ 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증상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시즌2 캡처
‘집사부일체2 은지원이 성인 ADHD 의심 증상이 있음을 진단받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시즌2에서는 양재진, 양재웅 형제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의 고민을 랜덤으로 뽑아 양브로가 직접 팩폭 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주황색 종이에 적힌 사연을 뽑은 양재웅은 성인 ADHD가 있다는 걸 알았다. 검사라도 받아 봐야 될 것 같다. 상당히 불안하다”라고 사연을 읽으며 피식 웃었다.


이대호는 사부님 왜 피식 웃으셨냐”라고 물었고, 양재웅은 너무 은지원씨 같아서”라고 답했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약자로, 주의력이 떨어지고 과한 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증상이다.

은지원은 고민을 뭔지 생각이 안나서 저런 이야기를 들어서 쓴 거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고민이 생겼다. 게임을 좋아한다. 예를 들면 휴대폰 게임이다. 어떤 목표가 있을 것 아니냐. 목표를 아는 순간 게임을 안한다”라고 밝혔다.

양재진은 거기 써있는 ADHD와 관련이 있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집중을 못하는 분들이?”라고 궁금해했고, 양재진은 집중을 못하고 행동이 부산하고”라고 짚었다.

그는 ADHD에서 아동형이건 성인형이건 제일 문제가 되는 건 충동성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 시작하면 멈추지를 못하는 거고, 어느 순간 흥미가 뚝 떨어지면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특히 성인형 ADHD 있는 분들 별명이 사오정이라든지”라고 이야기했고, 은지원은 공감하며 별명이 은오정이다”라고 답변했다.

양재진은 왜냐하면 서너 명이 대화를 하고 있는데 보통 서로의 대화 주제를 따라간다”라고 예시를 들었다.

더불어 ADHD 있는 친구들은 어떤 주제 하나가 딱 꽂혔다 그러면 나 혼자 샛길로 가서 이거에 대한 생각을 해서 대화를 못 쫓아간다”라고 설명했고, 김동현은 잠깐만요”라고 말을 이어 받았다.

그는 오늘 우리 아까와서 대화했는데 갑자기 ‘너 여기 머리 칼로 잘랐냐하고 다른 이야기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은지원은 이런 사람들은 책도 못 읽죠?”라고 물었고, 양재진은 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제가 책 한페이지 넘어가는데 다섯시간 걸린다. 병원 어디시라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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