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기현호 첫 당정 "화이트리스트 회복…방일 성과 뒷받침"
입력 2023-03-20 08:48  | 수정 2023-03-20 09:38
【 앵커멘트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취임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화이트리스트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 등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성과를 뒷받침하는 방안 마련이 주요 의제였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취임 뒤 처음으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성과를 뒷받침할 후속 조치에 대해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한일정상회담의 성과가 국민의 삶에서 실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한일 협력은) 우리가 선택하는 일이 아니고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하는 필수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한일 간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합의에 따른 법령개정 작업 등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습니다.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피해자와 유족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판결금 지급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민국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화이트리스트 관련) 일본은 시행령을 개정해야 할 부분이 있고, 우리나라는 산업부 고시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편하는 건 일본에 비해 쉬운 부분이 있고요."

당정은 남부 지방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한 보성강 댐 다목적화 등 중장기 물관리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