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성장 동력 확보…대구·경북 국가산단 4곳 선정
입력 2023-03-16 09:21  | 수정 2023-03-16 09:35
【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가 대구 달성군과 경북 안동, 경주, 울진 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4곳을 모두 선정했습니다.
특히 국가산단 지정의 걸림돌이던 개발제한구역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산단 건설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신규 국가산단으로 선정한 대구 달성군입니다.

대구시는 제2국가산단에 미래차와 로봇 산업을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종화 / 대구시 경제부시장
-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며,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번영과 영광으로 견인할 수 있는…."

경북의 신규 국가산단은 울진과 경주, 안동 등 3곳입니다.

울진군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탄소 중립 시대 핵심인 수소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형모듈원전, SMR 국가산단이 들어설 경주시는 원전 관련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예비 수요조사를 했는데 전국에 아주 영향 있는 대기업을 비롯한 225개 기업이 입주 신청을…."

안동시는 풍산읍 일대에 백신과 의료용 대마 바이오 의약 중심의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미래 산업으로 생각하는 SMR 그리고 바이오 특히 중요한 수소산업 3가지 공단을 만든다는 것은 경상북도가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간다고 하는 그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는 그린벨트 관련 규제를 완화래 산단 지정의 걸림돌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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