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 2발 발사…올해 5번째
입력 2023-03-14 08:21  | 수정 2023-03-14 09:0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서부전선의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둘째 딸 '주애'를 데리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현장을 참관했으며 압도적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 사진 =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오늘(14일) 오전 7시 41분부터 51분쯤까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고 우리 군이 밝혔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을 쐈고 지난 12일에는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SLCM) 2발을 쏜 데 이어 이틀 만인 오늘 또 한 번 추가 도발에 나섰습니다.

오는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반발해 도발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올해 이날까지 탄도미사일을 5차례 발사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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