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비·눈…서울 최고 8㎝
입력 2010-03-08 15:22  | 수정 2010-03-08 19:08
【 앵커멘트 】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겠고 서울에 최고 8㎝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지나고 봄꽃들도 하나둘씩 피기 시작하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봄 날씨도 잠시,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눈이 내리겠고 이번 주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통보관
- "내일 새벽 서울·경기지방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과 모레 사이에 중부지방에서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비나 진눈깨비가 내려 쌓이지는 않겠지만, 밤에는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눈도 제법 많이 오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경북 남부동해안·경남 동해안·제주도산간 5~20cm, 서울·경기,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경북내륙 3~8cm,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제주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내린 눈은 빙판길로 바뀔 가능성이 커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스탠딩 : 김선진 / 기자
- "이번 비나 눈은 모레 아침에 개겠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금요일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상 1도를 보이겠고 수요일은 영하 2도, 목요일에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모레까지는 영상 4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눈이 오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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