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에서 외국어고 출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잇달아 확대해 외고생 합격자 비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과 입시업체 하늘교육에 따르면 2010학년도 서울대 전체 모집정원 3천161명 가운데 외고 출신 합격자는 310명으로 전년보다 1.4%포인트 높아진 9.8%를 차지했습니다.
고려대는 외고생 비중을 18%에서 25%로 높였고, 연세대도 외고생 합격자 비율이 19%에서 29%로 치솟았습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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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과 입시업체 하늘교육에 따르면 2010학년도 서울대 전체 모집정원 3천161명 가운데 외고 출신 합격자는 310명으로 전년보다 1.4%포인트 높아진 9.8%를 차지했습니다.
고려대는 외고생 비중을 18%에서 25%로 높였고, 연세대도 외고생 합격자 비율이 19%에서 29%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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