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눈물 닦아주는 정부 될 것"
입력 2010-03-08 07:48  | 수정 2010-03-08 09:14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8일) 아침 라디오연설에서, 장애인 학생 등 우리 이웃의 다양한 사연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회의 그늘진 곳을 챙기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부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MBN DMB 라디오 연설에서, 올 들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2천여 통의 편지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주경야독하는 환경미화원의 어려움에 대해서 한국장학재단의 일반 학자금 대출을 알선하고,

장애인 대학생의 불편한 통학 길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 급한 통학 문제는 지자체, 대학과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대해서는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차별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7년의 결혼 생활 동안 7번 이사했다는 군인 가족의 사연에 군인의 길이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민생일선에 있는 공직자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힘들다. 안 되겠다' 하는 말보다는, '좀 더 도울 수 있는 게 없을까 열심히 찾으면 분명히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이 대통령은 사회의 그늘진 곳을 세심하게 챙기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N 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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